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내가 속한 정당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며 무소속 당선자를 끌어들여 제1당이 되려는 새누리당을 맹질타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선거 끝난 이튿날 한다는 것이 무소속 복당시켜 제1당 되려고 시도하는 모습은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민심이 제2당으로 만들었는데 그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무소속을 끌어들여 무리하게 제1당이 되려고 하는 저의는 어디에 있느냐"라면서 "153석으로 절반이 넘을 때도 야당 눈치 보느라 법안처리 하나 못한 여당수뇌부가 이제 자신들 국회 감투 분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당에서 내친 무소속을 다시 끌어들이려고 하는 짓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153석일 때도 선진화법 핑계 대고 일하나 하지 않던 분들이 무소속 끌어들여 129석이 되어본들 안 하던 일을 하겠느냐.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고 내친 사람이 선거 과정에서 반성하고 이제 정체성이 동일해졌느냐"고 반문한뒤, "시간을 갖고 냉혹한 자아비판을 한 후 해도 될 일을 자신들의 감투 보존을 위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무소속 복당 운운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짓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겸손하게 국민의 뜻대로 2당이 되었으니 그대로 조용히 있어라. 더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원 구성하게하고 부의장 1석만 차지하고 1석은 국민의당이 갖도록 해라. 기본이다. 그러나 전권교체는 필연이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불법을 저지르지 마라. 그럴수록 너히들은 더 추워진다. 받아 드려라.
너네들 피터지게 치고박고 싸워 망하는 것은 참 보기 좋은데.. 네놈이 할 소리는 아닌것 같은데. 민심을 감히 언급하나. 시립의료원을 민심에 반해서 강제로 없애고 그보다 더한 애들 밥 그릇까지 뺏은 놈이 무슨 민심을 운운하냐? 추악한 선거 조작까지해서 발각되어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번 보자구..
새누리당 이 사람들은 도대체가 민의를 인정하지 않는 못되먹은 버릇이 있다. 이번 총선의 민의는 새누리당을 제2당으로 만든 것이다. 이 뜻은 제1당에 국회의장을 넘기고 상임위 배분등에 대해서도 잘 협의하고 대화해서 국회를 원만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민의를 거스르고 투표 인주가 마르기도 전에 인위적으로 민의를 바꾸려고 한다. 또 철퇴를 맞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