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윤상현 당선인도 복당 신청
안상수에 이어 두번째 복당 신청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그는 앞서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이겨서 당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선거를 시작했다"며 "저와 함께 아주 잠시 당을 떠나야 했던 수많은 당원 동지들이 있다. 저는 그 모든 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27일 취중에 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죽여버려 이 XX. 다 죽여"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국회의원 품위 상실'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자 지난달 23일 탈당해 무소속 당선됐다.
안상수 당선인에 이어 윤 당선인도 복당을 신청하면서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당선인 7명 가운데 복당 신청자는 두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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