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지지자들, 대구 찾은 김무성에게 "야, 이 XXX야"
김무성, 대구 방문했다가 이재만 지지자들에게 봉변
30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은 김무성 대표를 규탄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이들을 막는 경찰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김 대표의 대구 방문 소식을 접하고 모여든 이재만 후보 지지자 100여 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대표를 맹규탄했다.
확성기를 든 한 참가자는 “이재만에게 출마조차 못하게 하고, 대구를 배신자의 도시로 만든 김무성은 물러나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정책을 비판한 배신자를 뒤에서 돕고 있지 않느냐”고 비난했다.
김 대표의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자 경찰은 시당 입구를 전면통제했고 이에 집회 참가자들과 팽팽한 대치를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 시당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화단 위로 올라거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오후 6시 44분. 김 대표가 탑승한 검은색 승합차가 도착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더욱 격렬해졌다. 김 대표가 시당과 연결되는 대구은행 입구로 진입하자, 일부 참가자들이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김 대표에게 달려들었다.
한 참가자는 김 대표를 향해 “야, 이 XXX야. 대구를 왜 이리 만들었냐. 내가 다시는 새누리당 안 찍는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계단에 주저 앉아 울분을 토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들을 뒤로하고 김 대표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가까스로 건물에 진입해 대구시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다.
회의가 종료된 오후 7시 40분 시위대는 또다시 김 대표와 충돌했다. 김 대표가 시당사 밖으로 나가자 이들은 김 대표를 향해 “물러나라”, “사퇴하라”고 외쳤다. 일부 남성 참가자들은 차량 앞을 막으며, 김 대표를 차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기까지 했다. 시위대와의 5분여 간 대치 끝에 김 대표는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갔다.
상경한 김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강요식 새누리당 구로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의 대구 방문 소식을 접하고 모여든 이재만 후보 지지자 100여 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대표를 맹규탄했다.
확성기를 든 한 참가자는 “이재만에게 출마조차 못하게 하고, 대구를 배신자의 도시로 만든 김무성은 물러나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정책을 비판한 배신자를 뒤에서 돕고 있지 않느냐”고 비난했다.
김 대표의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자 경찰은 시당 입구를 전면통제했고 이에 집회 참가자들과 팽팽한 대치를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 시당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화단 위로 올라거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오후 6시 44분. 김 대표가 탑승한 검은색 승합차가 도착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더욱 격렬해졌다. 김 대표가 시당과 연결되는 대구은행 입구로 진입하자, 일부 참가자들이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김 대표에게 달려들었다.
한 참가자는 김 대표를 향해 “야, 이 XXX야. 대구를 왜 이리 만들었냐. 내가 다시는 새누리당 안 찍는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계단에 주저 앉아 울분을 토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들을 뒤로하고 김 대표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가까스로 건물에 진입해 대구시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할 수 있었다.
회의가 종료된 오후 7시 40분 시위대는 또다시 김 대표와 충돌했다. 김 대표가 시당사 밖으로 나가자 이들은 김 대표를 향해 “물러나라”, “사퇴하라”고 외쳤다. 일부 남성 참가자들은 차량 앞을 막으며, 김 대표를 차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기까지 했다. 시위대와의 5분여 간 대치 끝에 김 대표는 서둘러 현장을 빠져나갔다.
상경한 김 대표는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강요식 새누리당 구로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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