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무소속 찍는 건 결국 야당 찍는 것”
“24명 전원 당선시켜줘야 박근혜 정부 성공"
최 의원은 29일 대구시 경북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번 공천과정에서 무소속 출마한 분이 더러 있다”며 '유승민계'를 정조준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경북에서 13명, 대구에서 11명을 공천했다. 24명 전원을 당선시켜줘야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 싹쓸이를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북 공천 과정은 역대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치열한 경선을 거쳐서 후보자를 선정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다소간의 잡음과 갈등을 피할 수 없었지만 이는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고 우리 경북을 이끌 더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산고의 과정이었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이런 지독한 야당은 우리 역사상 없었다”며 “지난 4년간 야당이 허구한 날 국정 발목잡기 말고 한 일이 뭐가 있냐. 그래놓고 경제실정을 심판한다고 하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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