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검찰, 문재인 비서 통화내역도 조회
더민주 "야당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 의혹"
국정원과 검찰이 지난해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서실 소속 여성 당직자의 휴대전화 내역도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10일 "국정원과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6월 11일과 11월 24일 각각 우리당 대표 비서실 당직자의 통신자료를 확인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같은 조회 사실은 여성 당직자가 최근 SK텔레콤에 자신의 통신사실 조회내역을 요구하면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우리당은 이번에 확인된 사실들을 기반으로 전 당직자들이 통신사에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서를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추가로 국정원과 검찰 등이 우리당 당직자들에 대한 통신자료를 제공 받아간 사실이 확인된다면 야당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로 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장하나 더민주 의원에 대한 국정원-검찰의 통신자료 조회에 이어 문재인 전 대표 비설에 대한 통화자료 조회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10일 "국정원과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6월 11일과 11월 24일 각각 우리당 대표 비서실 당직자의 통신자료를 확인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같은 조회 사실은 여성 당직자가 최근 SK텔레콤에 자신의 통신사실 조회내역을 요구하면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우리당은 이번에 확인된 사실들을 기반으로 전 당직자들이 통신사에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서를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추가로 국정원과 검찰 등이 우리당 당직자들에 대한 통신자료를 제공 받아간 사실이 확인된다면 야당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로 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장하나 더민주 의원에 대한 국정원-검찰의 통신자료 조회에 이어 문재인 전 대표 비설에 대한 통화자료 조회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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