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필요하면 손학규에 힘 보탤 것"
당내 경선관련 손학규과 연대 가능성 시사
원희룡 한나라당 예비대선주자가 경선시기 공방과 관련, "필요하다면 언제든 손학규 전 지사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혀 손학규-원희룡 연대 가능성을 밝혔다.
원 의원은 2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경선 방식과 시기와 관련해 손 전 지사측과 내 대리인의 입장은 같다"며 "앞으로 얼마든지 연대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10일까지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이명박측 의지와 관련, "입장 차가 워낙 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유불리를 따지게 되면 서로 다 불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려면 '한나라당내 경선을 이기면 무조건 집권할 수 있다'는 때 이른 대세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 선거는 상대방이 있는 것이다.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은 지나친 자만이다"라며 "범여권 후보는 아무리 빨라도 가을에나 선출될 것"이라고 거듭 경선연기를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내의 개혁적인 자산인 손 전 지사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길 희망하고, 그런데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줄 뜻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 의원은 2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경선 방식과 시기와 관련해 손 전 지사측과 내 대리인의 입장은 같다"며 "앞으로 얼마든지 연대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10일까지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이명박측 의지와 관련, "입장 차가 워낙 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유불리를 따지게 되면 서로 다 불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려면 '한나라당내 경선을 이기면 무조건 집권할 수 있다'는 때 이른 대세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 선거는 상대방이 있는 것이다.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은 지나친 자만이다"라며 "범여권 후보는 아무리 빨라도 가을에나 선출될 것"이라고 거듭 경선연기를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내의 개혁적인 자산인 손 전 지사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길 희망하고, 그런데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줄 뜻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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