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 "북에서 전통문 보내오면 쌀-비료 보낼 것"
"예년수준 지원. 지원방식은 단계적으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일 오후 남북 장관급 회담 종료 직후 평양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 한반도 미래를 위해 남북이 어떤 역할을 공동으로 해 나갈 것인가가 주된 관심사였다"며 "나무보다는 숲을 보고 숲을 보기보다는 산을 보기 위한 것이 목표였고 일정부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담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장관은 대북 인도지원 재개를 위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가 북핵 초기이행 조치와 충돌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양측이 (2.13조치에) 합의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남북이 협력한다는 원칙적 합의를 했다"며 "기본적으로 상관이 있다 없다는 이야기하기보다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료-쌀 지원 시기 및 지원량과 관련해선, "(북측이) 얼마만큼 필요한지 전통문을 보내기로 했고, 그에 따라 우리가 보내게 돼 있다"면서 "예년 수준으로 쌀과 비료를 원칙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절차와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천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초기이행 조치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을 할 뜻임을 시사했다.
그는 군사분야 회담 성과가 미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7개월간 공백기를 넘어서서 하나의 정상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합의됐거나 합의돼서 실천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역점을 뒀기 때문에 군사회담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대면상봉 날짜를 못박지 않고 '5월 초순'이라고 한 것과 관련, "준비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날짜를 꼭 박아놓기에는 쌍방이 어려움이 있다"며 "날짜만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한 것일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을 낙관했다.
이 장관은 대북 인도지원 재개를 위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가 북핵 초기이행 조치와 충돌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양측이 (2.13조치에) 합의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남북이 협력한다는 원칙적 합의를 했다"며 "기본적으로 상관이 있다 없다는 이야기하기보다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료-쌀 지원 시기 및 지원량과 관련해선, "(북측이) 얼마만큼 필요한지 전통문을 보내기로 했고, 그에 따라 우리가 보내게 돼 있다"면서 "예년 수준으로 쌀과 비료를 원칙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절차와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천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초기이행 조치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을 할 뜻임을 시사했다.
그는 군사분야 회담 성과가 미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7개월간 공백기를 넘어서서 하나의 정상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동안 합의됐거나 합의돼서 실천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역점을 뒀기 때문에 군사회담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산가족 대면상봉 날짜를 못박지 않고 '5월 초순'이라고 한 것과 관련, "준비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날짜를 꼭 박아놓기에는 쌍방이 어려움이 있다"며 "날짜만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한 것일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이산가족 상봉을 낙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