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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빈 라덴 아직 생존해 있어"

"수백명 아프간에서 자살공격 준비 중"

탈레반 고위 지휘관이 오사마 빈 라덴은 생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백 명의 자살 폭탄테러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뮬라 다둘라 탈레반 고위 지휘관은 이날 영국 채널 4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은 아직 살아있다"며 "지난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이후 빈 라덴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빈 라덴이 생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빈 라덴은 순교하지 않았다"고 거듭 빈 라덴의 건재함을 주장한 뒤, "빈 라덴의 측근들이 우리들에게 정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로지 빈 라덴의 측근들만이 빈 라덴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현재 수백 명의 자살폭탄테러리스트들이 아프간 주둔 연합군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딕 체니 미 부통령을 겨냥했던 것과 같은 테러가 앞으로 계속 발생할 것임을 예고했다.

나토군 사령부도 "봄이 되면 탈레반 무장 세력이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연합군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7

    cia지하에 있지?
    특급대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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