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진박, 장관 일을 제대로 안했으니 인기가 없지"
"우리 편 밀어내고 출마한다는 게 뭐냐"
정두언 의원은 이날 경기방송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왜냐면 장차관 고위직을 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럼 장관을 굉장히 잘 했으면 자기가 진박이라고 부르지 않아도 국민들이 환호할 거다. 그런데 장관들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장관을 하고 왔어도 지지가 안 올라가는, 인기가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그러니까 진박 마케팅을 하고 그러는 거다. 장관을 제대로 못했다는 걸 스스로 얘기하는 건데, 그런 사람이 출마는 또 왜 하냐"면서 "그러니까 저는 에이 짜증나요"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장관을 했으면 굉장히 고관대작이잖나. 그런 분들은 경쟁력이 당연히 있을 테니까 야당의 현역이 있는 데 가서 출마하는 게 맞잖나. 그래야지 대통령도 도와주는 거고, 당도 도와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 편 밀어내고 출마를 한다는 게 뭐냐. 근데 그것도 인기가 없으니까 진박 마케팅을 하고"라고 진박의 급소를 찔렀다.
그는 "다시 얘기하지만, 인기가 왜 없냐 이거죠. 장관을 제대로 못했으니까 인기가 없는 거다. 장관을 잘 했으면 국민들이 ‘이야 장관님 오셨다’ 그럴 거 아니냐"라며 "그러니까 그게 잘못된 거죠"라며 거듭 진박들을 무능력자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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