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걱정 말라. 야권분열은 선거에 득이 될 것"
“망국법인 선진화법 없애려면 180석 얻어야"
김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안철수신당이 새누리당 지지기반을 잠식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180석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만해서가 아니라 망국법인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하려면 180석을 얻지 못하며 안되기 때문”이라며 거듭 총선 목표를 180석으로 제시했다.
그는 “야당은 분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분열하지 않고 상향식 공천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낸다면 총선에서 이길 수 밖에 없다”며, 험지 출마 약속을 받아낸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이것은 전략공천이 아니다. 민주적 절차에 따른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반드시 경선절차를 거쳐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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