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긴급명령? 이제는 비상계엄령 나올 차례"
"국민이 이 나라 주임임을 증명할 때가 됐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밤 SNS를 통해 "경제난 핑계로 긴급재정명령?"이라고 어이없어해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야권은 분열로 지리멸렬하고, 어떤 부도덕한 짓을, 온갖 거짓말을 해도 다 통하고, 국민이 떼죽음 당하고 살림은 엉망진창 돼도 괜찮으니 급기야 이런 헌법 파괴적 발언이 나오는 것”이라며 “헌법질서를 일시정지할 만큼 비상사태도 아닌데 긴급재정명령을 언급할 정도라면 경찰만으로 질서유지가 어렵다 엄살떨며 비상계엄 검토하는 것도 멀지 않았지요”라고 덧붙였다.
이시장은 “삼권분립 국회입법권 법치주의 무시하고 불법 위법 시행령 맘대로 만들어 통치하는 사실상 긴급조치 시대이니, 국민이 무섭지 않나 보다”라고 거듭 질타하면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국민이 직접 나서 증명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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