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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28일 '당원에게 보내는 편지' 보낸 뒤 탈당

27일 인터넷 매체와 회견 준비로 편지 마무리 늦어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8일 당원 신분으로 마지막으로 '당원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보낸 뒤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노 대통령이 모레(28일)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한 뒤 곧바로 당적 정리를 위한 행정적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당초 26일중으로 편지를 공개할 방침이었으나 27일 예정된 인터넷 매체들과의 회견 준비로 편지글을 마무리하지 못해 공개 일자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지난 22일 열리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간담회에서 "당적을 정리할 때 정리하더라도 아직은 당원 신분인만큼 당원들에게 한번쯤 편지형식으로 심경을 전하는게 좋지 않겠느냐"며 "그런 절차를 거친 이후 이달 안으로 당적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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