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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중FTA 비준동의안 처리 최종 합의

새정치 "백남기씨 방문해야" vs 새누리 "12월 5일 전 안돼"

여야 지도부는 30일 본회의에서 한중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

여야는 그러나 밭직불금 인하시기 조정 등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추가로 제기한 사안에 대해선 결론짓지 못하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지금부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서 한중FTA를 비롯한 각종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고, 오늘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도 "이 부분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하면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강력하게 문제제기가 됐던 쌀 직불금 인상시기를 2017년에서 2016년으로 앞당기는 것과, 미곡종합처리장(RPC) 전기료를 농업용으로 전환하거나 인하하는 부분에 대해 요청했다"며 "이 부분은 당장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양당 정책위의장이 정책예산 다루는데 추후 논의를 계속해 나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경찰의 물대포 직사로 중태인 백남기씨(69)와 관련 "새정치연합에서는 백남기씨와 관련해서 경찰청장이 서울대병원에 방문해서 사과를 하는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경찰청을 (새정치연합) 당대표가 방문해서 부상 경찰들을 위로하겠다고 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은 경찰청장과 얘기해보겠지만 12월 5일 이후에 고려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고려가 가능하다는 것은 경찰청장이 결정할 문제"라며 "12월 5일 이전에 (사과 방문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라고 부연했다.
나혜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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