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정화 반대 54.7% vs 찬성 37.6%
2주간 반대여론 빠르게 늘어나
새정치연합 보도자료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31명을 대상으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의견을 결과 반대가 54.7%로, 찬성여론 37.6%보다 크게 높았다(무응답 7.7%).
이는 앞선 3번의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반대’여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찬성’여론은 감소하는 추세다.
새정치연합의 지난달 12일 첫 조사에서는 '찬성 49.3% 반대 38.4%’로 찬성 의견이 높았으나, 10월 3일 조사에서는 ‘찬성 47.2% 반대 42.9%’로 격차로 좁혀졌다. 그러다니 지난 10일 조사에서는 ‘찬성 44.0% 반대 48.1%’로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앞서더니,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국정화 반대 여론이 무당층과 야당 지지층, 30~40대, 수도·호남권 중심으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충청·강원권 등에서는 찬반 비율에 아직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구성비에 따른 층화표본추출방식을 사용해 RDD(임의전화걸기)방식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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