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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장관, '국정교과서' 강력시사. 내달초 확정고시

"朴대통령이 '균형잡힌 교과서 만들라' 지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국가가 책임져서 국민통합을 이뤄야겠다는 사명감이 교육부에 있다"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강력 시사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할 건가, 검정할 건가, 좀더 개량된 방법으로 할 건가라는 부분은 형식도 형식이지만,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손에 집어줄 교과서가 이번엔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는 긍지를 갖고 대한민국 역사를 공부하고 장단점을 통해 교훈을 얻는 교과서를 만들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일독재 미화를 위해 국정화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야당 비판에 대해선 "국정교과서 하는 게 어떤 특정한 의도라고 말하는데, 지금 대통령께서 교육부에 내린 큰 지침으로는 '균형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만약 교육부가 친일·독재를 옹호하고 미화한다면 가능하겠나"라고 맞받았다.

그는 "국론을 통합하고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 자라나는 세대, 미래에 제대로 된 교과서를 줄 수 있을까, 검인정에 나온 문제점과 소송까지 가도 해결 안되는 여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라며 "이런 취지를 이해해주고, 국민에게 오해를 일으킬 생각을 교육부는 결단코 안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정교과서 고시 시점에 대해선 "교육장관은 절차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밟아간다. 그에 따라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교과서를 구분고시할 차례인데, 일단 행정예고하고 20일을 둔 뒤에 확정고시를 한다"고 말해, 내달초 확정고시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교육부는 이달 12일 한국사 국정화 여부를 발표한 뒤 곧바로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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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개독이다

    친일 몸통에는 개독이 대부분이다.

  • 4 0
    ㅎ흣

    가히, 그 무식함이 하늘을 찌르는 구나 !

    역사에 균형이 있는가?
    곧, 역사를 왜곡하겠다는 소리를 국민들 앞에 버젓히 하다니?

    참, 무식하면 악하다는 신의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구나 !

    무지하다.
    무지하다.
    무지 하도다.

  • 7 0
    역사를 바꿀수없으니

    역사책을 왜곡하고..
    메시지에 반박을 못하니 메신저를 공격하고..
    국민세금으로 재벌유보금 900조가깝게 불려주면서 임금피크제로
    임금은 오히려 깎아버리고 해고도 자유롭게 해준다.
    놀부도 이런놀부가없다..

  • 8 0
    모르쇠

    에구 ~
    과거에 지랄도 풍년이란말이 유행이엿지 ~

  • 8 1
    푸하하

    자기들 시각이 불균형인데
    왜 교과서 가지고 난리야
    당신들 눈을 고쳐요
    눈이 오른쪽으로 몰렸잖아

  • 8 0
    쥐닭종자들

    걍 나라 통째로 니뽕에 갖다 바쳐라........씨불들아..

  • 11 0
    시바스니미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한마디로 종북정책이나 다름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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