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국정원 특수활동비는 국정원장 쌈짓돈"
"새누리, 전액 비공개로 숨겨쓰려 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1일 정부여당이 극구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정원의 평소 정보활동과 상관없는 국정원장의 쌈짓돈"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전체 예산이 5천억원이다. 국회 전체예산과 같은 규모의 액수(4천782억원)를 국정원은 특수활동비로 쓴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그중에는 국민들이 걱정하는 보안, 1급 비밀 취급하는데 사용하는 예산이 있어서 이에 관해서는 충분히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전액 특수활동비를 비공개로 숨겨서 쓰겠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특수활동비가 정부 19개 부처에 편성돼 있다"면서 특수활동비는 알다시피 영수증이 없고 사용처를 보고하지 않기 때문에 사적으로 유용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 혈세를 힘 있는 기관의 쌈짓돈처럼 사용하는 잘못된 관행을 이번에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전체 예산이 5천억원이다. 국회 전체예산과 같은 규모의 액수(4천782억원)를 국정원은 특수활동비로 쓴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그중에는 국민들이 걱정하는 보안, 1급 비밀 취급하는데 사용하는 예산이 있어서 이에 관해서는 충분히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전액 특수활동비를 비공개로 숨겨서 쓰겠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특수활동비가 정부 19개 부처에 편성돼 있다"면서 특수활동비는 알다시피 영수증이 없고 사용처를 보고하지 않기 때문에 사적으로 유용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 혈세를 힘 있는 기관의 쌈짓돈처럼 사용하는 잘못된 관행을 이번에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