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朴대통령, 지뢰 도발에도 표준시 얘기만"
"물러터진 대응으로는 북한 도발 못 막아"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북한의 지뢰도발과 관련, "같은날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북한의 표준시 변경만 비판했다. 엄중하게 대응해야 할 때 원칙없는 행보를 보였는지 알 수 없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친이계인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방부는 우리 병사가 중상을 당한 사실을 10일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화의 끈을 놓쳐서는 안되지만 물러터진 대응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군 수뇌부에 대해서도 "DMZ에서 지뢰를 묻는 등 이상행동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도 제대로 대응 못한 데 대해서도 철저히 따져야 한다"며 "군은 우리 통문 앞에 지뢰묻은 걸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시계 확보를 못한 것은 변명거리가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 지뢰도발은 우리 인명을 노린 전쟁도발 행위"라며 "필요할땐 응징해야 한다. 북한이 두려워 한다는 확성기 방송을 늘리고 전단살포를 늘리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북전달 살포도 주장했다.
친이계인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방부는 우리 병사가 중상을 당한 사실을 10일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화의 끈을 놓쳐서는 안되지만 물러터진 대응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군 수뇌부에 대해서도 "DMZ에서 지뢰를 묻는 등 이상행동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도 제대로 대응 못한 데 대해서도 철저히 따져야 한다"며 "군은 우리 통문 앞에 지뢰묻은 걸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시계 확보를 못한 것은 변명거리가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 지뢰도발은 우리 인명을 노린 전쟁도발 행위"라며 "필요할땐 응징해야 한다. 북한이 두려워 한다는 확성기 방송을 늘리고 전단살포를 늘리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북전달 살포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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