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박근혜 정권은 정말 안보 무능정권"
임진각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열고 北과 정부 싸잡아 질타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파주 임진각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의 지뢰도발을 규탄하는 동시에, 정부의 안보무능도 호되게 질타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진각 전망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군사선 남쪽에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해 인명피해가 일어난 것은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북한 당국은 즉각 사과하고 진상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크귀순, 대기귀순에 이제는 철책이 뚫렸다.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며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군 당국도 질타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경계에 실패한 사건이고 컨트롤 기능 부재가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다"며 "군 발표에 따르면 폭발은 4일 오전 7시 35분이었는데 당국은 다음날 오전 11시30분 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다. 청와대의 안보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문을 갖게된다"고 가세했다.
전병헌 최고위원 역시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지만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규탄이 국방부와 우리군의 경계실종을 결코 덮지 못한다"며 "노크귀순, 대기귀순에 이어 이번 지뢰사건까지, 결코 뚫리면 안되는 철책선이 지속적으로 뚫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가 돼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 군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맥아더장군의 말을 인용한 뒤, "박근혜 정권은 틈만 나면 안보장사에 열을 올리지만 이번 건으로 정말 안보에 무능한 정권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질타했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우리군은 허술하고 안일한 경계태세, 뒷북 대응으로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번 북한의 도발을 계기로 차제에 단호한 대응과 함께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무력과 무력이 맞서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풀이되면서 전방의 군의 생명과 주민안전이 그야말로 위태롭다고 생각된다"며 "남북은 조속히 대화에 나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화의 고리를 푸는 데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진각 전망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군사선 남쪽에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해 인명피해가 일어난 것은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북한 당국은 즉각 사과하고 진상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크귀순, 대기귀순에 이제는 철책이 뚫렸다.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며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군 당국도 질타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경계에 실패한 사건이고 컨트롤 기능 부재가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다"며 "군 발표에 따르면 폭발은 4일 오전 7시 35분이었는데 당국은 다음날 오전 11시30분 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다. 청와대의 안보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문을 갖게된다"고 가세했다.
전병헌 최고위원 역시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지만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규탄이 국방부와 우리군의 경계실종을 결코 덮지 못한다"며 "노크귀순, 대기귀순에 이어 이번 지뢰사건까지, 결코 뚫리면 안되는 철책선이 지속적으로 뚫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가 돼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 군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맥아더장군의 말을 인용한 뒤, "박근혜 정권은 틈만 나면 안보장사에 열을 올리지만 이번 건으로 정말 안보에 무능한 정권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질타했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우리군은 허술하고 안일한 경계태세, 뒷북 대응으로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번 북한의 도발을 계기로 차제에 단호한 대응과 함께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무력과 무력이 맞서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풀이되면서 전방의 군의 생명과 주민안전이 그야말로 위태롭다고 생각된다"며 "남북은 조속히 대화에 나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화의 고리를 푸는 데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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