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냉각펌프 화재로 또 가동중단
두달만에 또 가동중단, 안전성에 의문 제기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냉각재 펌프의 화재 발생으로 멈춰섰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8일 오전 2시 59분께 한빛 2호기 발전소 내 전원공급 차단기의 손상에 따른 화재 발생으로 냉각재 펌프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냉각재 펌프는 원자로의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켜 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1차 계통의 핵심 설비다.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의 가동이 자동으로 중단됐으며 이어 원자로도 자동 정지했다.
한수원은 내부 연결 단자의 접촉저항 증가에 따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물질 유출은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 6월 3일 송전선로의 차단기에서 오신호가 발생해 가동이 중지된 데 이어 두달만에 또다시 가동이 중단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이래 벌써 네번이나 가동이 중단돼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8일 오전 2시 59분께 한빛 2호기 발전소 내 전원공급 차단기의 손상에 따른 화재 발생으로 냉각재 펌프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냉각재 펌프는 원자로의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켜 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1차 계통의 핵심 설비다.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의 가동이 자동으로 중단됐으며 이어 원자로도 자동 정지했다.
한수원은 내부 연결 단자의 접촉저항 증가에 따른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물질 유출은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 6월 3일 송전선로의 차단기에서 오신호가 발생해 가동이 중지된 데 이어 두달만에 또다시 가동이 중단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이래 벌써 네번이나 가동이 중단돼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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