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천정배와 신당 의논중. 새정치 30~40석밖에 못 얻을 것"
"신당은 상당한 성공 거둘 것"
박 전 지사는 이날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No action, talk only(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듣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선 전망과 관련해선 "새정치연합으로는 내년 총선 때 수도권에서 거의 완패해 총 30∼40석, 50∼60석밖에 확보하지 못할 것이란 여론을 듣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내년 총선 후 신당을 만들어 봐야 소용이 없다"며 새정치연합의 궤멸적 타격을 전망하면서, 반면에 "신당은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내년 총선 때신당이 출현하면 수도권에서 야권표 분열로 새누리당이 반사이익을 보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신당의 명분에 따라 여론이 결정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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