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대한민국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
SNS 와글와글, "새누리 자문위원 직함 아쉽네...장관감인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인분교수의 성만찬, '이 똥은 내 피니라 받아 마시라.' 대한민국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라면서 "이 정도면 훗날 사서에도 기록되겠다"고 힐난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남제자 때리고 똥 먹이고 임금 갈취한 장교수가 여제자에겐 등록금과 오피스텔 임대료를 대줬답니다"라면서 "새누리당 자문위원 직함이 아쉽네요...장관감인데"라며 새누리당까지 싸잡아 꼬집었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상파 3사는 왜 제자에게 인분 먹이는 등 가혹행위한 교수사건 제대로 보도 안하나? 이 교수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이었다는데, 그래서 보도 안하는 건가? 못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패륜교수는 이름이 전혀 안나와 이상하다 싶었다...새누리당이었다니 왜그랬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5일 강남역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경천애인(敬天愛人)을 창학이념으로 내세운 기독교계 대학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터졌다”며 "즉각 교수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교육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대학교 유사 사례 실태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어 "전국교수협의회와 장 교수가 대표로 있는 디자인학회, 출신 종친회, 동창회, 향우회에서는 제명을, 총학생회에서는 퇴출 요구를, 경기도내 인권시민단체에서는 재발 방지를, 변호사회는 수임 거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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