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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황교안 인준안 통과되면 오후에 임명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식 교차참석은 어려울 것"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날 오후 황 후보자를 총리로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면서, 임명시점을 묻는 질문에 "오후가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는 후임 법무부장관 인선과 관련해선 "총리 인준안이 예정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신임 총리에게서 장관 후보를 제청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오늘 바로 법무부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조만간 인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사퇴 이후 공석인 정무수석 인선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그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에 부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한편 그는 오는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자국에서 상대국 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리셉션에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22일 한일 수교 50주년 리셉션에 양국 정상이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교차참석이 어렵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교차 참석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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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발라주마

    [뉴스타파] 대국민 사과에는 모르쇠면서 그런건 졸라 빠르네.

  • 58 0
    ★ 서울마포 성유

    ◈ 정윤회가 총리 후보라면, 청문회 '스타감'은 틀림없을 듯~
    t.co/WSfBcdGd1r
    ◈ 위장전입, 탈세, 땅투기, 논문표절, 병역면제 等 애당초 근본이
    썩었다면,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실패하기 쉽다
    news.zum.com/articles/146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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