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의 초등학생 자녀 발열, 정밀검사중
성남시 첫 환자 자녀, 이재명 "긴장속에 결과 기다려"
성남시에서 지난 9일 발생한 첫 메르스 양성환자의 초등학생 자녀가 발열증세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초등학생 자녀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오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격리병동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8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아직 최종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만약 양성판정이 된다면 4차 감염 및 10세 미만 감염의 첫 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성남시 메르스대책본부도 긴장 속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이 초등학생으로 인한 학교 감염 전파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6일 이후 학교에 가거나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없고, 발열도 이날 새벽부터 시작되어 다른 학생들이 감염에 노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첫 메르스 양성 환자가 다녀간 성남중앙병원 의료진과 외래환자 등 219명을 가택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가택격리 대상자는 성남중앙병원의 응급실 및 외래진료실을 찾은 환자 201명과 의료진 11명, 서울재활의학과의 의료진 3명과 환자 3명 등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병원, 시설, 자택 등 무증상 격리자는 총 276명으로 늘었다.
이 시장은 "이번에 자택격리가 결정된 시민들은 의학적으로 위험성이 거의 없는 분들"이라며 "대규모 격리결정은 오히려 시민 여러분 모두의 안전과 안심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초등학생 자녀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오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격리병동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8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아직 최종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만약 양성판정이 된다면 4차 감염 및 10세 미만 감염의 첫 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성남시 메르스대책본부도 긴장 속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이 초등학생으로 인한 학교 감염 전파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6일 이후 학교에 가거나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없고, 발열도 이날 새벽부터 시작되어 다른 학생들이 감염에 노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첫 메르스 양성 환자가 다녀간 성남중앙병원 의료진과 외래환자 등 219명을 가택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가택격리 대상자는 성남중앙병원의 응급실 및 외래진료실을 찾은 환자 201명과 의료진 11명, 서울재활의학과의 의료진 3명과 환자 3명 등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병원, 시설, 자택 등 무증상 격리자는 총 276명으로 늘었다.
이 시장은 "이번에 자택격리가 결정된 시민들은 의학적으로 위험성이 거의 없는 분들"이라며 "대규모 격리결정은 오히려 시민 여러분 모두의 안전과 안심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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