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서 메르스 의심환자 노부부, 격리병상에 격리
친척인 메르스 환자와 함께 식사
강원도 속초에서 노부부가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격리됐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에 거주하는 A씨(69·여)가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고열 등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다고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남편 B씨(78)를 함께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기고 가검물을 채취,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식사를 하는 등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들 부부의 감염 여부가 이르면 2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에서 신고된 메르스 여성 의심환자(48)는 음성으로 판정돼 1일 병원에서 퇴원했다.문제의 여성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18일 헤모글로빈 수치감소 등으로 수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에 거주하는 A씨(69·여)가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고열 등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인다고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남편 B씨(78)를 함께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기고 가검물을 채취,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식사를 하는 등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들 부부의 감염 여부가 이르면 2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에서 신고된 메르스 여성 의심환자(48)는 음성으로 판정돼 1일 병원에서 퇴원했다.문제의 여성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18일 헤모글로빈 수치감소 등으로 수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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