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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내정

문민정부-국민의 정부 靑 근무하기도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산업자원부 제1차관으로 승진한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후임에 이승훈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을 내정했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선미라 해외언론비서관과 서대석 사회조정3비서관 후임에는 오영진 <코리아타임스> 경제부장과 민형배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 신임 산업정책비서관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87년 무역위원회 창설 멤버로 무역위 운영의 기본 틀을 닦은 그는 문민정부 중반 한승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추천으로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한 뒤 DJ 정부로 바뀐 뒤에도 1년 반을 청와대에 근무한 다소 ‘이색경력’을 갖고 있다.

오영진 해외언론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인창고와 성균관대 화공과를 나왔다. 88년부터 영자지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로 재직해왔다.

민형배 사회조정3비서관은 해남 출신. 목포고와 전남대를 나와 전남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참여정부 들어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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