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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최고위, '여야 잠정합의안' 추인 거부

유승민 "우윤근 다시 만나 얘기해 보겠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6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을 부칙형태의 첨부서류로 붙여 처리하자는 여야 잠정합의안을 부결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를 열고 여야 합의안을 추인 받으려 했으나 부칙 형태의 첨부서류 역시 추후 법적 효력을 발생할 여지가 크다는 친박측의 반대로 추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긴급 최고위후 기자들과 만나 침통한 표정으로 "최고위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서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도 "5월2일에 합의된 사항 그 이상은 받아 들일 수 없다.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야당 쪽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두 사람 모두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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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개같은 새누리당

    엿같은 새누리당 놈들아!
    세금은 걷어서 어디다 쓰고 강원도민들에게 빚을 내서 '누리 과정' 예산으로 쓰라고 하냐!

  • 4 0
    사악

    재벌과 부자들은 공적연금이 아예 사라지길 바란다
    있으나마나한 연금이 되버려서 사적연금 들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길 바란다
    멍청하게도 국민들이 그 장단에 춤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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