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때 성완종 2차례 사면 놓고 여야 날선 공방
새누리 "盧때 두번이나 특사" vs 새정치 "덮어씌우기"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참여정부때 두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을 놓고 새누리당이 거듭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즉각 반박에 나서는 등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회장은 과거 노무현 정권시절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두 번의 특사 당시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었다. 그런 문 대표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직접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국민 보기 민망스럽다"며 문 대표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반박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최악의 친박 권력형 게이트을 물 타기하기 위해서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참여정부 때 사면을 두고 근거 없는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우선 "2005년 사면은 대선자금 및 지방선거와 관련한 대사면으로, 여야 인사들이 일괄 대상이었다"며 "성 전 회장은 2002년 5월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부탁을 받고 16억을 자민련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한 일에 대해 자민련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성 전 회장이 사면을 받은 2008년 1월 1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였다"면서 "성 전 회장은 특별사면된 당일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에 곧바로 위촉됐다. 사면되는 첫 날, 이명박 인수위에 들어가기로 돼 있는 인사를 참여정부가 특별히 봐 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차떼기 정당’에서 ‘잡아떼기 정당’이 되더니, 이제 ‘덮어씌우기 정당’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새누리당을 맹비난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회장은 과거 노무현 정권시절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두 번의 특사 당시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었다. 그런 문 대표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직접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국민 보기 민망스럽다"며 문 대표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반박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최악의 친박 권력형 게이트을 물 타기하기 위해서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참여정부 때 사면을 두고 근거 없는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우선 "2005년 사면은 대선자금 및 지방선거와 관련한 대사면으로, 여야 인사들이 일괄 대상이었다"며 "성 전 회장은 2002년 5월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부탁을 받고 16억을 자민련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한 일에 대해 자민련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성 전 회장이 사면을 받은 2008년 1월 1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였다"면서 "성 전 회장은 특별사면된 당일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에 곧바로 위촉됐다. 사면되는 첫 날, 이명박 인수위에 들어가기로 돼 있는 인사를 참여정부가 특별히 봐 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차떼기 정당’에서 ‘잡아떼기 정당’이 되더니, 이제 ‘덮어씌우기 정당’이 되어가는 것 같다"며 새누리당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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