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사드 배치, 왜 미국 요청만 기다리나"
"눈치보기, 무소신, 기회주의, 편승외교" 원색비난
'사드 배치론자'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우리 상황과 전략적 검토결과는 없이 상대국의 요청만이 기다리고 있는 처사"라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주변국들의 눈치를 보면서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입장을 취하다가 미국이 요청하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변화를 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사드 배치에 신중한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겨냥해 "외교부 수장이 지금 논란이 되고있는 사드와 AIIB 문제에 대해 미국과 중국,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 축복이라고 얘기했다"며 "지금 우리나라 외교는 원칙과 소신은 없고 주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 실리와 명분, 기회까지도 잃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어찌 이런 상황에서 지금이 주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 최적의 절묘한 시점이라 말할 수 있나?"라며 "전략적 가치로 포장된 전략적 모호성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은 눈치보기, 무소신, 기회주의, 편승외교라는 비판을 받게하고 있다. 국익이 걸린 주요사안에 대해 우리의 목소리는 없고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다보니 이익에 비해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윤 장관이 사드 배치론자 등을 겨냥해 사대주의적, 패배주의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자기 주장과 다르다고 해서 단순하고 무책임하며 패배주의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정부의 장관으로서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며 "이런 경우야 말로 자가당착에 빠진 우물안 개구리 격"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주변국들의 눈치를 보면서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입장을 취하다가 미국이 요청하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변화를 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사드 배치에 신중한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겨냥해 "외교부 수장이 지금 논란이 되고있는 사드와 AIIB 문제에 대해 미국과 중국,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 축복이라고 얘기했다"며 "지금 우리나라 외교는 원칙과 소신은 없고 주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 실리와 명분, 기회까지도 잃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어찌 이런 상황에서 지금이 주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 최적의 절묘한 시점이라 말할 수 있나?"라며 "전략적 가치로 포장된 전략적 모호성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은 눈치보기, 무소신, 기회주의, 편승외교라는 비판을 받게하고 있다. 국익이 걸린 주요사안에 대해 우리의 목소리는 없고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다보니 이익에 비해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윤 장관이 사드 배치론자 등을 겨냥해 사대주의적, 패배주의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자기 주장과 다르다고 해서 단순하고 무책임하며 패배주의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정부의 장관으로서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며 "이런 경우야 말로 자가당착에 빠진 우물안 개구리 격"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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