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미대사 피습에 캥기는게 있냐?"
새정치 초재선들도 종북공세에 가세
이노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재선모임인 '아침소리' 회동에서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새민련의 일부 의원들이 여기에 대해 대하는 태도가 뭔가 켕기는 것 같다"며 "'극단적 민족주의자의 분출 행위'라든지, '외로운 늑대'라든지 방어막을 치려고, 제 발이 저린 격의 태도가 나온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야당에서 테러방지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이 기회를 놓치면 테러방지법을 할 수 없다"며 "IS, 미국의 9·11사태, 납치 이런 것이 비일비재하고 있고 또 국제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법안이 필요하다. 이번 야당이나 시민단체가 테러방지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테러방지법 입법을 주장했다.
이완영 의원은 "결국 이것은 극단적인 종북좌파의 테러행위라 보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이후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열망이 강한 시점에서 남북통일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DJ-노무현 정부 10년간 늘었던 종북좌파들이 척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종북 숙정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MB정부에서 (종북조파를) 제대로 척결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지금이라도 종북좌파를 빨리 발굴해서 척결해야 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새정치에서 종북과 무관한 개인적 일탈이라고 규정하는데 제가 볼 때 일종의 수사방해"라며 "수사 통해서 결과에 따라 검증해야 될 문제이지 미리 경계를 치고 수사로 확대하지 말라는 판단을 깔고 있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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