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靑 "박근혜 '7% 성장'이야말로 대선용"

"언론, 의심없이 받아적기만 할 내용 아니다"

청와대가 6일 전날 발표한 '비전2030 인적자원 활용 전략'을 '대선용'이라고 비난하는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을 질타하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7% 경제성장률 공약'이야말로 '대선용'이라고 질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홍보수석실 명의로 청와대브리핑에 띄운 '이상한 수권정당'이란 글을 통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같은 날 7% 경제성장률 달성 가능하다는 공약을 발표했는데 정부정책에 대해선 사사건건 '대선용'이란 꼬리표를 달던 일부 언론들이, 아무런 검증도 없이 박 전 대표의 발언을 중계하고 있다"며 "박 전 대표가 대선주자이니 박 전 대표의 공약이야말로 '대선용'인데 아무 의심없이 받아 적기만 할 내용이 아닌데도 일부 언론은 부각에만 급급했다"고 일부 보도태도를 비난했다.

홍보수석실은 한나라당을 향해서도 "청와대는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데 무슨 '대선용'이냐"고 반문한 뒤, "걸핏하면 대통령에게 민생에 전념하라면서 왜 정부의 민생정책을 도와주지는 않고 '대선용'이라고 일축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수권정당 맞냐"고 힐난했다.

홍보수석실은 "백번 천번 양보해서 ‘대선용’이라고 치면 한나라당도 좋은 정책 가지고 경쟁하면 될 것 아니냐.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대안이나 정책을 내놓아 보라"며 "한나라당이 정책다운 정책을 생산해 당당하게 경쟁하고 국민에게 평가받은 적이 과연 있는지, 겸허히 돌아봐야 한다"고 충고까지했다.
정경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개무효

    무능한 찌질이들이여....네놈들이나 잘해라...
    니넘들은 앞가림도 못하는 넘들이 야당에서 하는일에 간섭이나 하지말고...
    하긴, 니넘들은 박대표가 눈엣가시겠지...
    박대표 아니었으면.. 보안법폐지...헌법개정 등등등..네넘들 꼴리는대로 다했을텐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