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합천군민도 "일해공원 반대" 많아
경남도민은 66%가 반대, 심일조 합천군수 궁지에 몰려
경남 합천군의 '일해공원' 명칭 선정에 대해 도민들의 66%가 부적절하다고 대답했고 합천군민들의 경우 오차범위내에서 부적절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외부 기관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창원에 본사를 둔 경남리서치는 지난 2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도민 600명(95%신뢰수준 ±4% 표본오차)과 합천군민 220명(95% 신뢰수준, ±6.93% 표본오차)을 대상으로 일해공원 명칭 사용에 따른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 결과를 5일 오전 발표했다.
먼저 일해공원 명칭 선정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도민은 적절 19.0%, 부적절 65.8%로 대답했고, 군민도 적절 40.0%, 부적절 46.4%로 반대의견이 많았다.
공원명칭문제 해결 방향에 대해서는 도민의 19.8%가 그대로 사용하자는데, 62.3%는 철회하고 재선정하자는데 각각 동의했으며 군민은 '그대로 사용'과 '철회'가 똑같이 40.9%로 나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도민의 경우 24.3%가 긍정적으로, 55.0%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합천군민은 부정적 평가(30.0%)보다 긍정적 평가(45.9%)가 더 높게 나왔다.
경남리서치 관계자는 "당초 합천군이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일해공원으로 변경한다고 했지만 실제 일반 군민 여론조사 결과와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샘플 숫자가 적어 오차범위가 큰 점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군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창원에 본사를 둔 경남리서치는 지난 2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도민 600명(95%신뢰수준 ±4% 표본오차)과 합천군민 220명(95% 신뢰수준, ±6.93% 표본오차)을 대상으로 일해공원 명칭 사용에 따른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 결과를 5일 오전 발표했다.
먼저 일해공원 명칭 선정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도민은 적절 19.0%, 부적절 65.8%로 대답했고, 군민도 적절 40.0%, 부적절 46.4%로 반대의견이 많았다.
공원명칭문제 해결 방향에 대해서는 도민의 19.8%가 그대로 사용하자는데, 62.3%는 철회하고 재선정하자는데 각각 동의했으며 군민은 '그대로 사용'과 '철회'가 똑같이 40.9%로 나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도민의 경우 24.3%가 긍정적으로, 55.0%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합천군민은 부정적 평가(30.0%)보다 긍정적 평가(45.9%)가 더 높게 나왔다.
경남리서치 관계자는 "당초 합천군이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일해공원으로 변경한다고 했지만 실제 일반 군민 여론조사 결과와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샘플 숫자가 적어 오차범위가 큰 점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군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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