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조양호 회장딸, 항공법 정면으로 위반"
"평소 체질화된 기업문화와 관련"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딸인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고함을 지르며 책임자를 항공기에서 내리게 하면서 이동중이던 항공기가 회항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어이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항공법 50조1항은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은 기장이 한다고 되어 있는데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승객들에 대한 객실 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장을 내리라고 했으니 항공사의 임원이 항공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며 항공법 위반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대체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이 뭐길래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가"라면서 "마카다미아넛과 승객들의 안전을 맞바꾼 것과 다름없고 국적항공사 얼굴에 먹칠을 한 사건"이라며 거듭 조 부사장을 질타했다.
그는 또한 "대한항공의 기내 매뉴얼이 어떻게 됐던 간에 항공사 임원이 마카다미아넛 때문에 고성을 지르며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면 이는 대한항공의 평소 체질화된 기업문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거듭되는 조 부사장의 군림행위를 비판하면서 "관계당국은 이 소동이 항공법 위반 여부가 없는 지 면밀히 조사해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며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항공법 50조1항은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은 기장이 한다고 되어 있는데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승객들에 대한 객실 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장을 내리라고 했으니 항공사의 임원이 항공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며 항공법 위반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대체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이 뭐길래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가"라면서 "마카다미아넛과 승객들의 안전을 맞바꾼 것과 다름없고 국적항공사 얼굴에 먹칠을 한 사건"이라며 거듭 조 부사장을 질타했다.
그는 또한 "대한항공의 기내 매뉴얼이 어떻게 됐던 간에 항공사 임원이 마카다미아넛 때문에 고성을 지르며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면 이는 대한항공의 평소 체질화된 기업문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거듭되는 조 부사장의 군림행위를 비판하면서 "관계당국은 이 소동이 항공법 위반 여부가 없는 지 면밀히 조사해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며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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