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내가 말하면 논란이 커진다"
"朴대통령 임기 중에는 입을 다물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정윤회 파동'과 관련, "내가 말하면 논란이 커지니, 손해를 보더라도 박 대통령 임기 중에는 입을 다물겠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채널A>에 따르면, 박 회장은 측근 인사를 통해 "대통령 임기 내내 손해보더라도 논란의 중심에 서고 싶지 않다. 내가 말하면 논란이 커진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측근에게도 "이런 저런 말을 하면 그 말이 이상하게 해석된다"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할 말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실제로 박 회장은 취재진이 청담동 자택과 회사에 대거 몰려들어 취재를 요청하고 있으나 일절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로부터 지난 3월 <시사저널>에 실린 정윤회 씨의 미행 문제에 대한 서면 질의서를 받았다. <시사저널>은 당시 정 씨가 박 회장을 미행하도록 사주했다는 보도를 했고, 정 씨는 즉각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시사저널>을 고소했다.
한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국일보>에 "박 회장은 검찰의 서면조사 요청을 받은 뒤, 지난 4월 청와대에서 나온 조 전 비서관과 서면조사에 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비서관은 그러나 "박 회장에게 법률 자문을 해 준 사실이 없다. 나는 박 회장의 개인 변호사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4일 <채널A>에 따르면, 박 회장은 측근 인사를 통해 "대통령 임기 내내 손해보더라도 논란의 중심에 서고 싶지 않다. 내가 말하면 논란이 커진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측근에게도 "이런 저런 말을 하면 그 말이 이상하게 해석된다"며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할 말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실제로 박 회장은 취재진이 청담동 자택과 회사에 대거 몰려들어 취재를 요청하고 있으나 일절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로부터 지난 3월 <시사저널>에 실린 정윤회 씨의 미행 문제에 대한 서면 질의서를 받았다. <시사저널>은 당시 정 씨가 박 회장을 미행하도록 사주했다는 보도를 했고, 정 씨는 즉각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시사저널>을 고소했다.
한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국일보>에 "박 회장은 검찰의 서면조사 요청을 받은 뒤, 지난 4월 청와대에서 나온 조 전 비서관과 서면조사에 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비서관은 그러나 "박 회장에게 법률 자문을 해 준 사실이 없다. 나는 박 회장의 개인 변호사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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