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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사생활 등 10분의 1도 안나와"

박지원 전언, "반출된 문건은 A4용지 수백장 분량" 주장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아직 전문이 공개되지 않은 '정윤회 문건' 내용과 관련, "1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건을 보신 분의 말씀에 의거하면 사생활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리고 더 한 가지 이건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건은 이미 세월호 침몰 사건 전 3월경에 유출됐던 것"이라며 "그래서 청와대는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했지만 세월호 사건이 터져서 상당히 간과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터져나왔다, 이런 얘기도 들리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건을 직접 본 사람을 만났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지만 그러한 것을 분명히 저한테 얘기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은 찌라시를 짜깁기한 수준이라는 주장한 데 대해서도 "청와대 행정관이나 비서관들은 그렇게 허튼 짓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이 분명히 작성해서 보고가 됐다고 하면 사실이다 그렇게 믿고 있다"며 "대통령을 모시는 행정관이나 비서관들이 어떻게 그런 허튼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조작은 하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찌라시를 만들어놓은 것이라 하더라도 청와대의 공공기록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서도 검찰에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고소를 했지 않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다른 전 청와대 관계자들도 정윤회 문건이 오래 전 유출됐다고 증언했다.

청와대에 근무했던 복수의 관계자는 30일 <중앙일보>에 “공직기강비서관실 소속이 아닌 청와대 내부 인사가 ‘정윤회 동향 문건’ 등 각종 보고서를 빼냈다는 내용이 지난 5월 말~6월 초 민정수석실에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올 1월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던 한 인사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들어가 문건을 복사해 반출했다는 것이다. 반출된 문건은 A4 용지 수백 장이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내부 인사에 의해 한 검찰 수사관에게 넘겨져 외부로 유출됐다고 한다고 <중앙>은 덧붙였다.

한현 새정치민주연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 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정윤회 문건'의 신뢰성과 관련,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건) 작성 주체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다.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서"라면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은 보통 이런 동향 보고를 한다. 바깥에 떠도는 얘기들을 하나의 민심이 이렇게 돌아간다는 차원에서 참고하시라는 의미의 동향 보고를 하는데, 민정비서관실과 달리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구체적인 대통령 인사와 관련된 검증을 하고 또는 고위공직자의 비리 적발을 해내는 부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이것을 떠도는 얘기들, 풍문의 동향 보고 수준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성,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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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4 개 있습니다.

  • 1 0
    바보국민?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에있다 찌라시던 종이짝이던 분류가되고 정리가 되어 청와대 안에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문재의 발단은 박근헤 대통령이 처세를 잘 못했다는 증거다. 박지만이와 정윤회가 다투고 있다는 것이 사실화 되는 발언들이 있는데 왜 그런 말이나왔나 정윤회가 뭔데,,, 남편도 아니고 청와대 근무자도 아닌데 왜? 상상에 맡겨야지 어떻애 추리를 쓰겠나?

  • 0 2
    나라꼬라지

    명색이 새정연에서 원로급이자 현 의원의 발언치고는 좀 무심하지 않는지?
    찌라시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언을 하는거 보면 안타깝기만 하네..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가 원로급이 할 발언인지?
    사생활???????????
    누구의???????????
    이것도 저것도 말할수 없단건 일개 국민인 나도 하겠다..
    원로급이면 매사에 신중하게 처신해야지..

  • 4 6
    시간. 끌기

    Mb비리, 국정조사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지 , 박의원, 왜, 방송에나와 여론을 흐리나? 이상해 박의원, mb비리국정조사가 우선여, 아니면 정** 문건 이 우선여, 사안의 경중 따져봐? Mb가 " 뇌물" 얼마 주던가? 박의원, 다 토해내고, 양심선언햐셔! " 쟁점" 에 물타기 고만 할 때 됏 잖 소 ! 늙어 심뽀 더럽게 변하면, x. 망신하잖 소

  • 7 0
    핵 물건~~'

    '`.. 아무튼 핵'`물건인것 보다.. 찹쌀떡 절구통이구만.. 대다하다.. 이년이나 저늠이나 똑같아요..그려두 물건은 조아야되.. 특 상품인가.. 자고로 궁굼해지다.. 갈수록~~%

  • 9 1
    50보 100보

    50보 100보 라는 말이있다, 근데 100보놈을 확실히 패줘야, 50보놈도 고쳐진다 요즘 깨달은 진리다 100보놈을 확실히 패줘야, 50보놈도 고쳐진다

  • 9 0
    어찌하리

    ㅂ:사자방 발길질 ㅁ:정윤회로 쪼인트한방 ㅂ:천안함 주먹질 다음은 물까??? 볼만한 개임인듯

  • 1 65
    행동하는 양심

    유언비어 확산 제조기.....
    건만 있으면 "정보있다."라고 하며 확대재생산을 해서 국론을 분열시며 놓고는
    증거를 대지 못하는 전형적인 DJ식의 정치....지긋지긋하다.

  • 12 0
    찌라시가

    아니라
    팩트네 팩트

  • 20 0
    세계일보만세

    수백장이면
    앞으로 줄줄이 발표하면 나라 거덜나긋네

  • 3 42
    개누리2중대민주당

    식당에서 굳이 흡연 하겠다는분들 [93]
    된장 (zosel****)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담배값인상 확정 소식에 분노하는 일인입니다
    담배 하루 두갑가량 피웁니다 38년간 피웠으니 엄청나게 피웠겠지요,
    야당을 그나마 믿었던 제가 참 바보였다는 생각도 들며 이상한 배신감 마저 들더군요,

  • 9 35
    개누리2중대민주당

    전세보증금 상한선도 하는둥 마는둥...서민들 죽거나 말거나...민주당 이놈들은 이미 기득권세력

  • 11 1
    개누리2중대민주당

    새정치연합도 ‘머쓱’하긴 했나보다. 합의안이 나온 직후 그들은 ‘5대 성과’를 리스트로 내놨다. 홍보가 부족했다고 생각해서였을까. 주말(11월 30일)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또다시 ‘예산안 합의 성과’라며 브리핑을 했다. 요약하면 ‘날치기’ 될 뻔 했던 예산안에 간신히 숟가락이라도 얹었다는 게 요지다..

  • 2 56
    새옹지마

    오히려 잘 된 것이다.
    정권 말기에 터졌다면 돌 맞았을 것이다.
    청와대 권력 팔팔할 때 터졌으니 충분히 콘트롤할 수 있다.
    문건유출 사건으로 정리한다.

  • 10 0
    무성이 버스

    전라도가 90% 로??
    대구경북, 특히경북 그 시골이
    대구보다 초반에 문이 더 나오더라고,,
    바꾼거지..
    당시 분위기가 대구경북
    노통때보다
    높다는게 체감민심이야..
    대구 경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니까,,당황해서..
    개표 총합이
    거의 40분간 중단됬어..
    아니 어떠케..일부지역 개표가
    중단될 수는 있어도,,개표 총합이
    중단 될 수 있나??

  • 17 0
    개누리2중대민주당

    ‘부자 감세 정상화’도 성과가 전무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정부 시절 낮아졌던 법인세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인세 정상화는 이번에도 불발됐다.

  • 19 0
    개누리2중대민주당

    과거 참여정부 시절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 담뱃값 인상이 ‘위헌’이라는 주장을 꺼내며 담뱃값을 1000원 인상하려던 것을 ‘500원 인상’으로 막아선 바 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공수가 교대됐다.
    새정치연합은 ‘어쩔 수 없었다’며 2000원 인상안을 합의해줬고, 새누리당의 전신은 이를 절반이나 막아냈다. ‘존재의 이유’를 고심해야 할 지점이다.

  • 27 0
    무성이 버스

    선관위가 전자적으로
    조작질했다는 의심은
    경상도가 개표되다가
    중단..아니 일부지역 개표는
    중단되도..총합이
    다 중단되??
    개표 끝날 쯤..
    봐라..경상도가
    아직 안끝났잔어..하면서
    밑밥가는거지..
    오, 한 서울시장때
    강남이 그랬어..
    봐라,,강남이 안 끝났잔어..
    하는 소리 나왔잔어.

  • 31 0
    정말 궁금타

    혹시
    정윤회 사이에 숨겨둔 자식이 있남?
    막대한 애비놈 불법유산 상속가지고 동생 박지만이 열받아서 암투?
    그럼 큰일이야
    야당은 국가소유 불법상속재산 특별법 만들어서 빨리 환수조치하라

  • 28 0
    사랑의 물?

    님 주신 밤에 씨 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 근데 저 '사랑의 물' 이란 가사 디게 섹시하닭..

  • 36 0
    진실은...

    이번 대선부정을
    자꾸 들킬 가능성 있는
    개표부정이라 우기는데,,
    그게 아님.
    그 개표총합을
    선관위가 전자적으로
    조작한거임..
    들킬 가능성 없고,,
    들켜도 단순 착오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 43 0
    정신차려 !!!

    정윤회건은 이명박의 4자방비리를 무마하기위한 친이-친박의 빅딜카드다.
    이걸 와해시킬려면 야당의 강력한 집중력이 필요한데,
    전대에 눈먼 야당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2건(4자방+정윤회)를 타격한다 ??
    정신차리지 않으면 4자방과 정윤회 모두 친이-친박의 빅딜로 날아간다.
    정신차려 !!!

  • 33 0
    이불 속으로~국정

    *정윤회 게이트* --------------------------------- 핵심이 무엇이냐?
    7인회
    만만회
    십상시
    역술인
    문고리3인방

  • 26 0
    블랙홀 실체 까지다

    개헌논의가 마치 국정을 마비시키는 블랙홀인 것처럼 구라치더니, 정유뇌, 씹상시가 블랙홀이었네. 아니 닭그네 본인이 블랙홀...

  • 23 0
    막장

    "정윤회 게이트" 또 역술인 찾아 가긋네

  • 33 0
    정윤회게이트

    "정윤회 게이트"
    철저히 대응하라
    이번 야당의 운명을 걸고 싸워야 한다

  • 36 1
    이명박은 외유중

    이명박이 당당했던 이유가 있었다.
    박근혜는 이명박을 건드릴 수 없다.

  • 0 16
    소회

    금번 `소위 정윤회`파문은 `갱제와 위안부, 독도문제`로
    노심초사?하고있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일격을 가하는
    무분별한 짓이다
    또한 모든 폭로가 다 정당한것이 아니다
    `산께이 비아냥` 대는 소리 안들려?

  • 6 20
    개누리2중대민주당

    정윤회고 나발이고 담배값 인상한 민주당 놈들부터 처단하자

  • 30 1
    국정장악

    정윤회를 비서실장 임명하고 이명박 비리를 수사해라,,,,,,,남은 임기동안 국정을 장악하고 지난 허송세월 일거에 반전시킨다
    김기춘이도 내가 보니 대통령을 엿먹이는 것 같다 이녀석도 아녀

  • 32 5
    소설

    이번 정윤회 논란은 4자방 국조에 대한 MB의 반격이라고 본다.
    즉 X파일 하나를 터뜨린 것....

  • 41 0
    차기대통령감~

    무기력한 야당, '이재명의 비법'을 배워라
    1. 시장으로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다
    2. 부정, 부패에 절대 얽히지 않는다
    3. 자신의 발언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4. 신념대로 행한다
    5. 국민을 신뢰한다

  • 46 55
    문샴스이

    유뇌도 본처에 만족을 몬하는겐가 ㅋㅋㅋ
    암닭이 첩서열1위 ㅋㅋㅋ
    태미니때는 6위정도 ㅋㅋㅋ
    출세했네 ~~!!
    웃긴건 한번 첩은 영원한 첩이라는거 ㅋㅋㅋ
    골로간 에비가 흐뭇해서 조아라하긋다 ㅋㅋㅋ

  • 14 1
    에이그님 봐요

    압박땜에 아니라, 7년간 쉼 없이 달려와서 딴 프로로 가신거에요.. 4자방 국조 가리냐고 애쓰는 재벌과 뻥바기가 또 사생활 논란으로 눈과 귀를 가리네...

  • 36 1
    에이그

    뉴스쇼 진행자는 김현정에서 언제 바뀐거래. 조금만 귀에 거슬려도 압박주는 세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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