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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대변인, 기자실 다시 찾았다가 '식은땀'만

"구체적 확인절차에 대해선 들을 바 없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윤회씨와 3인방 등 십상시가 정례회동을 갖고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제거 등을 도모했다는 <세계일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브리핑을 한 뒤, 30여 분이 지나 다시 춘추관을 찾아 추가 브리핑을 했다.

민 대변인은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공식문서로 보고가 됐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풍문이 돈다는 것을 구두보고 형식으로 한 것"이라며 "공식문서로 보고를 받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이 구두보고만 받았지 문건을 보지는 않았다는 해명인 셈.

민 대변인은 그러나 기자들로부터 문건 내용이 허위 찌라시 수준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확인했냐는 질문에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그는 "사실확인을 했다"며 "직접 물어볼 수도 있고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모호하게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3인방 등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덮었다는 것인가'라고 집요하게 파고들자 그는 "구체적 확인절차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기자들이 이에 '구체적 검증은 없었다는 뜻인가'라고 추궁하자 그는 "아는 바가 없어서..."라고 말을 흐렸다.

결국 문건에 언급된 당사자들의 해명을 들은 후 그 말만 믿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청와대의 해명인 셈이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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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1 0
    신바람

    민경욱 내가 한가지 갈켜주마
    찌라시라고 할게 아니라
    종북세력들 빨갱이들이 닭그네 몰아낼려고
    북한의 사주를 받아서 찌라시를 만들어서 뿌렸다고 하면
    되잖아 이ㅂ신아.....ㅋㅋㅋㅋㅋ

  • 2 0
    그년이

    7시간이 넘 좋아서 닭짓을 했네그려

  • 6 0
    신바람

    이자슥들은 거짖말을 하도 잘해서
    거꾸로 들어면 정확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 17 0
    관둬라

    관둬라!
    이러고도
    나라를 이끌어간다는
    소리가 나오냐?
    우주적으로 창피한 일이다
    즉시 관둬라

  • 12 0
    대변이나봐라

    조또 아는 것도 없는 것이 무슨 대변인이냐...

  • 21 0
    맹바기씨 최후 반격

    내 짐작엔 이건 맹바기의 최후 반격인 것 같다.

  • 14 0
    ㅋㅋㅋ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 애쓴다.

  • 21 0
    십상시

    반전은 이명박 처단입니다,,,,,,,,,

  • 16 0
    이똥간

    윤창중이 보다도 못한 놈이,,,,,,,,꺼져
    아니면 제대로 대변받아 내든가

  • 25 0
    꺼져라

    알지도 못하는게 뭘 지껄이고 자빠졌나?
    하여튼 연구대상들 졸라 많은 더러운 세상!!!

  • 33 0
    골까네

    동생 지만이가 아니라면 아니라던 딱 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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