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 김태호 "4자방 국정조사 단호히 거부해야"
"국정감사에서 이미 다 밝혀졌잖나" 강변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것을 수용하면 내년 일년 내내 또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야당이 주장하는 4대강, 자원외교 등은 이미 상임위 활동이나 국정감사를 통해서 밝힐만큼 밝혔다. 그 기능이나 성격 면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국감과 별다른 내용이 없다"고 강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결국 또 정쟁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발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설득력이 없다"고 야당을 비난했다.
그는 "특히 내년 한해는 큰 선거가 없는 해다. 박근혜 정부가 밀린 경제현안, 경제살리기 일을 할 소중한 기회"라며 4자방 국조 불가론을 거듭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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