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대통령, 4대강 국조 '곧 착수하자' 했잖나"
"4자방에서 100조 혈세 낭비됐는데 어떻게 가만 있나"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박영선 당시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4대강에 대한 엄청난 혈세 낭비에 대해서 지적을 하니까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곧 착수하자.’ 이런 구두 약속이 있었다"며 박 대통령에게 4자방 국정조사 수용을 압박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4자방에 대해서는 우리 야당이 줄기차게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자원투자, 방산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제가 18대 원내대표 할 때부터, 엄청난 자원외교의 낭비에 대해서 우리가 지적을 했다. 그렇지만 줄기차게 이명박 정부는 해외에 나갔다"며 "또 방산비리는 박근혜 정권 들어와서 모든 게 터졌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정부와 박근혜 정부와의 차별성, 또 박근혜 정부가 인기가 있으니까 전 정권을 공격하는 것, 그런 것은 아니다. 4자방에서 100조 이상의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하면, 이것을 묵인하는 것이 야당입니까? 국민입니까? 이래서는 안되는 것"며 4자방 국정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해외자원투자 의혹에 대해 문제될 게 없다고 큰소리 친 데 대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측근들을 통해서 4자방은 정책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정책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할망정 이렇게 100조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앞으로도 수십조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은 조사를 해야죠. 하지 않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그러니까, 2조가 투입된 회사를 200억에 팔았다고 한다면, 1조9천800억이 그냥 날라간 것 아니에냐? 이런 문제를 그대로 넘어갈 수 있겠냐?"라며 캐나다 하베스트 투자 실패를 거론한 뒤, "아무리 생각해도, 2조 짜리를 200억에 팔았다면 말이 되나? 1조9천800억의 국민 혈세가 없어졌다고 하면 우리가 한번 찾아봐야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4자방 국조 '빅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데 대해선 "저도 우리당의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고 일축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4자방에 대해서는 우리 야당이 줄기차게 주장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자원투자, 방산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제가 18대 원내대표 할 때부터, 엄청난 자원외교의 낭비에 대해서 우리가 지적을 했다. 그렇지만 줄기차게 이명박 정부는 해외에 나갔다"며 "또 방산비리는 박근혜 정권 들어와서 모든 게 터졌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정부와 박근혜 정부와의 차별성, 또 박근혜 정부가 인기가 있으니까 전 정권을 공격하는 것, 그런 것은 아니다. 4자방에서 100조 이상의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하면, 이것을 묵인하는 것이 야당입니까? 국민입니까? 이래서는 안되는 것"며 4자방 국정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해외자원투자 의혹에 대해 문제될 게 없다고 큰소리 친 데 대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측근들을 통해서 4자방은 정책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정책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할망정 이렇게 100조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앞으로도 수십조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은 조사를 해야죠. 하지 않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그러니까, 2조가 투입된 회사를 200억에 팔았다고 한다면, 1조9천800억이 그냥 날라간 것 아니에냐? 이런 문제를 그대로 넘어갈 수 있겠냐?"라며 캐나다 하베스트 투자 실패를 거론한 뒤, "아무리 생각해도, 2조 짜리를 200억에 팔았다면 말이 되나? 1조9천800억의 국민 혈세가 없어졌다고 하면 우리가 한번 찾아봐야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4자방 국조 '빅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데 대해선 "저도 우리당의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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