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후 금강 역행침식 심각"
대전환경운동연합 "방치하면 심각한 피해, 전수조사해야"
4대강 사업후 금강 지천에서 심각한 수준의 역행침식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금강 불티교에서 부강까지 약 20Km의 지천을 조사한 결과 총 7개의 지천 중 대교천, 한림천, 용수천, 삼성천 등 4개의 지천에서 역행침식이 발생했다.
역행침식은 강 본류의 수위가 준설이나 기타 이유로 낮아져 침식이 상류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확산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렇게 수위가 낮아지면 본류로 흘러드는 지천 수위와 낙차가 커져 장마철 집중호우와 겹칠 경우 강 주변의 다리나 도로변이 무너질 수 있다.
실제로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조사 결과 대교천의 보행교 지점에서 발생하던 역행침식이 상류 약 1.7km까지 확산되어 발생하고 있었다. 역행침식 범위도 높이 약4m, 길이 약 600m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교천이 금강과 만나는 합류지역에 건설된 보행교는 2012년 금강정비사업 이후 매년 역행침식이 발생한 곳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금강 지류하천에 발생하고 있는 역행침식에 대한 조속한 전수조사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상태로 방치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역행침식의 피해를 막고, 하상의 안정화를 위한 조속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일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금강 불티교에서 부강까지 약 20Km의 지천을 조사한 결과 총 7개의 지천 중 대교천, 한림천, 용수천, 삼성천 등 4개의 지천에서 역행침식이 발생했다.
역행침식은 강 본류의 수위가 준설이나 기타 이유로 낮아져 침식이 상류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확산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렇게 수위가 낮아지면 본류로 흘러드는 지천 수위와 낙차가 커져 장마철 집중호우와 겹칠 경우 강 주변의 다리나 도로변이 무너질 수 있다.
실제로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조사 결과 대교천의 보행교 지점에서 발생하던 역행침식이 상류 약 1.7km까지 확산되어 발생하고 있었다. 역행침식 범위도 높이 약4m, 길이 약 600m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교천이 금강과 만나는 합류지역에 건설된 보행교는 2012년 금강정비사업 이후 매년 역행침식이 발생한 곳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금강 지류하천에 발생하고 있는 역행침식에 대한 조속한 전수조사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상태로 방치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역행침식의 피해를 막고, 하상의 안정화를 위한 조속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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