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매출, 세계금융위기후 첫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은 세계금융위기때보다도 악화
올해 상반기 주요기업들의 매출액이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상장기업과 주요 비상장기업 1천70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액이 0.8%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3.9% 증가, 대기업들이 심각한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해운, 전자, 조선업종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으며 수출 대기업의 매출액 감소 규모도 컸다.
기업들의 수익성도 나빠져,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7%로 작년 상반기(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상반기(5.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3% 미만(적자기업 포함)인 '저수익 기업'도 2010년 상반기에 30.6%였던 것이 올해 상반기에는 38.4%로 크게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 비중은 27.0%에서 20.4%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상장기업과 주요 비상장기업 1천70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액이 0.8%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3.9% 증가, 대기업들이 심각한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해운, 전자, 조선업종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으며 수출 대기업의 매출액 감소 규모도 컸다.
기업들의 수익성도 나빠져,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7%로 작년 상반기(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상반기(5.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3% 미만(적자기업 포함)인 '저수익 기업'도 2010년 상반기에 30.6%였던 것이 올해 상반기에는 38.4%로 크게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 비중은 27.0%에서 20.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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