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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가계부채, 임계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갈 가능성은 없어" 강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가계부채가 소비를 제약하는 임계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 감내능력을 보면 가계부채를 유의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소득 증가율 이내로 억제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가계부채 관리에 철저를 기하지 못했다는 게 과거의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하면서도 취임후 두차례나 기준금리 인하를 강행한 데 대해선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를 늘리는 쪽으로 작용하겠지만, 최근 경제상황에 비춰보면 일단 성장 모멘텀을 살리는 쪽의 효과가 더 크다"고 강변했다.

그는 가계부채가 한국 금융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는 최대 시한폭탄이라는 국내외 경고에 대해선 "가계부채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역시 "가계부채에 대해선 경각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면서도 "가계가 금융자산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은 자료를 보면 금리를 25bp(0.25%포인트)를 내렸을 때 가계부채가 1년간 0.24% 늘어난다고 돼 있다"며 "금리 내리면 가계부채가 줄진 않지만, 그 양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11 0
    개자식!

    그런데
    금리를
    낮춰?

  • 35 0
    닥칠시간

    임계수준인데, 리스크는 아니라네
    터진 주댕이라고 말장난이나 하고 비싼 월급 받아 처먹네.

  • 31 0
    쥐박이제자

    일단 정부가 뭐라하면 납작 엎드려서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그 다음에 딴말하기, 전형적인 쥐박이 스타일.... 미국산 쇠고기 사태때 쥐박이가 했던 바로 그 방식

  • 41 0
    미친놈아

    그렇게 잘아는 놈이 경환이놈에게 질질 끌려다니냐

  • 39 0
    등쉰.

    이미 요당강 건넜다.
    이 등쉰아!

  • 42 0
    외국은행

    말은 이래놓고..금리인하..정신나갔나.

  • 10 0
    장본붕

    먼젓번처럼 금모으기 같은 병.신짓하지마라! 이번기회에 재벌을 모조리 잡아 족치자.

  • 44 0
    공중부양

    가계부채가 임계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다면서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갈 가능성이 없다는 소린 대체 뭔 씨나락까먹는 소리냐
    그러면서도 금리는 계속 내리고 있냐
    더 이상 국민들 불안에 떨게 하지 말고 내려와라

  • 16 0
    신바람

    가계부채 시한폭탄 터질날만 짹깍 짹깍 다가온다

  • 17 0
    breadegg

    금리가 절대선 이하로 내려가면,
    그 부정적 시너지가 요동할 텐데..
    단순 산술계산으로 ‘제한적’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
    .
    이래서, 멧돼지 식의 저돌형
    경제책은, 하책중의 하책이라
    지탄을 받는 게야..
    .
    대체 ‘통’은 이런 걸 왜
    경제 중임에 기용한 게야?
    혹시 G박이가 수작을 부린 게야?

  • 22 0
    닥칠시간

    경환이가 할복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인가?
    책임지고 할복을?
    설마
    그냥 토끼겠지.
    이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있던 놈들은 "권력은 쓰되, 책임은 안진다" 는 식이었어.
    .

  • 56 0
    지럴하네

    임계수준
    그 도우미 짓 한놈이 누구냐 ?

  • 23 0
    뻥뻥

    IMF 오기 전에 국내 일간지들 경제뉴스들 잘 복기해 보라
    힘센 놈들일수록 우리 경제는 안전하다고 뻥을 뻥뻥 쳤었다
    그렇게 뻥친 놈들 중 반성했던 놈은 하나도 없었다

  • 45 0
    말장난놀음

    리스크가 아니면 임계점이란 말을 쓸 필요가 없고
    임계점이란 말을 썼다면 이미 리스크가 전제됐다는 뜻이다

  • 18 0
    나라야어찌되든

    부동산과..가계부채로..올가미를 씌우기만하면..무슨짓을 하든
    찍어줄수밖에 없는..투표기계가 만들어지는것이다..스마트폰도
    보조금줘가면서..탈출못하게 막는 수법을 썼었다..그러나 신자유주의
    에는..최저임금상승과 복지같은..자원의 효율적재분배가 포함되어
    성장을 지속가능하게 하는내용이 있으나..항상 이것은 말안한다..

  • 30 0
    구역질나 ~

    정권 하수인은 따라가면 끝이야
    - 어설프게 존재감 나타내지 말어

  • 18 0
    ㅉㅉ

    님들 제가 이주열 저 놈 말 해석해드릴께여: 내 임기 내에 어떻게든 떠넘길테니 나한테 잘못했다고 하지 마라

  • 24 0
    111

    어이구 이아자씨 말이여 방구여...ㅎㅎㅎ
    그런데 이미 늦은거라 이제는 어쩔수가 없어용~~~~
    그냥 받아들이세요..
    금리 인상 한방에 1%정도 올렸으면 부채 정리되는 효과적인 타이밍 일수있었는데
    전국민 부채로 이자내면 쓸돈이 없어 내수부진에 빠진거 아입니꺼..~~
    시간이나 질질끌다 다음정권에 넘겨주면 되겠지 하시는가본데.
    다음정권까지 안갑니다..

  • 25 0
    ㅋㅋㅋ

    한국은행이 아니라 새누리당은행총재 ㅋㅋㅋ

  • 73 0
    나무망치

    ㅋㅋㅋ 새삼스레 이제와서..니들 때문에 대한민국 절단나게 생겼다..이 나쁜 인간들아

  • 37 0
    ㅋㅋ

    이 시방새야! 가계가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계와 금융이 함께 절단날 것을 걱정해야 하는 게 니들
    자리 아니냐? 이 IMF 구제금융을 또다시 불러들일 가능성이
    엄청난 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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