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교과서' 옹호단체에 총리실-안행부-교육부 중복지원
도종환 "교육부, 스토리K를 고의적으로 지원"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야기한 '교학사 교과서'를 전폭 지지해온 보수단체에 국무총리비서실과 안전행정부, 교육부에서도 집중지원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교학사 교과서를 정부가 조직적으로 비호해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은 지난 7월 ‘남북한 역사교과서 근현대사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 과제를 '2040 청년들의 Story K'(대표 이종철)라는 단체에 연구용역을 맡겼다"며 "연구과제 선정 과정에서 경쟁 입찰이 아닌 지정과제로 진행되어 해당 단체와 바로 3천만원짜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단체는 교학사 교과서 논란으로 시끄럽던 작년 10월 ‘누구를 위한 역사전쟁인가’ 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고등학교에 발송해 물의를 빚었던 보수단체 3곳 중 한 곳이다. 당시 해당 유인물에는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겨 교과서 선정을 진행 중이던 학교에 불법적으로 배포됐고, 일부 야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담아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다.
'2040 청년들의 스토리K'는 앞서 안전행정부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과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단체 민간경상보조금을 번갈아가며 받아 논란이 된 '청년지식인포럼 스토리K'가 운영하는 인터넷매체다.
도 의원은 "교육부는 스토리K의 이종철 대표를 국정교과서 발행체제 토론회의 토론자로 섭외했고 이 대표는 국정제에 찬성하는 주장을 펼쳐 야유를 받기도 했다"며 "일련의 움직임을 통해 볼 때 교육부가 스토리K 라는 단체를 고의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은 지난 7월 ‘남북한 역사교과서 근현대사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 과제를 '2040 청년들의 Story K'(대표 이종철)라는 단체에 연구용역을 맡겼다"며 "연구과제 선정 과정에서 경쟁 입찰이 아닌 지정과제로 진행되어 해당 단체와 바로 3천만원짜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단체는 교학사 교과서 논란으로 시끄럽던 작년 10월 ‘누구를 위한 역사전쟁인가’ 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고등학교에 발송해 물의를 빚었던 보수단체 3곳 중 한 곳이다. 당시 해당 유인물에는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겨 교과서 선정을 진행 중이던 학교에 불법적으로 배포됐고, 일부 야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담아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다.
'2040 청년들의 스토리K'는 앞서 안전행정부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과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단체 민간경상보조금을 번갈아가며 받아 논란이 된 '청년지식인포럼 스토리K'가 운영하는 인터넷매체다.
도 의원은 "교육부는 스토리K의 이종철 대표를 국정교과서 발행체제 토론회의 토론자로 섭외했고 이 대표는 국정제에 찬성하는 주장을 펼쳐 야유를 받기도 했다"며 "일련의 움직임을 통해 볼 때 교육부가 스토리K 라는 단체를 고의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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