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하나·외환·기업·농협, 이달부터 금리인하할 것"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 준비중"
신제윤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들 4개 은행은 5~7월중에 가산금리를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했다가 8월에 정상화하면서 가산금리를 올렸고, 그 과정에 기준금리가 인하됐기 때문에 오비이락격으로 소폭 상승한 효과가 나왔다"고 해명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출자를 봉으로 삼아서 이윤만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4개 은행을 맹비난했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모든 업권의 금리·수수료의 적정화를 유도하겠다"며 금융업권별로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을 마련·시행하고, 카드·보험사 등 제2금융권의 대출구조 합리화를 추진하며 비교공시강화를 통해 금리·수수료 등의 인하경쟁을 유도하겠다고 은행들의 수수료 인하 방침도 밝혔다.
그는 최근 연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주식시장활성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10월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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