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아직 협상중. 의총에선 경과보고만 할 것"
여야 원내대표회담 결렬. 새정치 의총 시작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세 시간가량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채택 등을 놓고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논의는 여기까지 하고 내일 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며 "그 이상의 얘기는 안하기로 했고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구체적 언급를 피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증인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됐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특별법의 특검과 수사권 관련된 질문에는 "나중에..."라며 답을 피했다.
기자들이 이에 "의총에서 의원들을 설득할 카드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의총에서는 아직 협상이 안끝나 의원들한테 경과보고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협상이 아직 안끝났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권 문제와 관련 "모든 것을 포함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야당의 의총이 예정중이라(협상이 중단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야기는 피차 안하기로 했다"고 말을 아꼈다.
새정치연합은 오후 3시부터 비공개 의총에 돌입했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의 회담이 진행되는 같은 시각, 회담장 밖 계단에서는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세월호특별법 합의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논의는 여기까지 하고 내일 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며 "그 이상의 얘기는 안하기로 했고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구체적 언급를 피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증인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됐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특별법의 특검과 수사권 관련된 질문에는 "나중에..."라며 답을 피했다.
기자들이 이에 "의총에서 의원들을 설득할 카드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의총에서는 아직 협상이 안끝나 의원들한테 경과보고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협상이 아직 안끝났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권 문제와 관련 "모든 것을 포함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야당의 의총이 예정중이라(협상이 중단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야기는 피차 안하기로 했다"고 말을 아꼈다.
새정치연합은 오후 3시부터 비공개 의총에 돌입했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의 회담이 진행되는 같은 시각, 회담장 밖 계단에서는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세월호특별법 합의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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