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사단 "국정원 카메라에 특이사항 없다"
신경민 "추가 검증해야", 권성동 "박영선 사과하라"
남원희 국회 정보위원회 입법심사관은 7일 여야 추천인과 함께 국정원 직원들의 카메라를 검사한 뒤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카메라는 한장씩 육안으로 확인했고, ENG 카메라는 촬영 전체를 확인했다"며 "1번 카메라는 특이사항이 없었고 2번 카메라 역시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남 심사관은 "3번 ENG 카메라 역시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후보자 입장시부터 권성동 질의까지 25분여 분량이다. 두 차례 화면이 전환됐다. 타임코드에 끊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타임코드는 이어졌다고 하면서 영상이 없는 대목은 왜 이렇게 됐는지는 알아야 되겠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과 검증, 기술적인 얘기까지 해서 뭔가 좀 기술적으로 더 필요해 보인다"고 추가 정밀검증을 주장했다.
그러나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이 자리는 공개된 자리다. 누구나 와서 방청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여당 의원 좌석 뒤에도 수 많은 카메라가 와서 다 찍고 있다. 이 뒤에 와서 새누리당에 비우호적인 카메라도 있을지 모르지만 다 감수하고 펼치고 하고 있다"며 "그 카메라가 과연 야당 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단정적으로 위원회를 파행으로 몰고간 데 대해서는 그것을 주장한 의원이 사과해야 된다"고 새정치연합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남 심사관은 "3번 ENG 카메라 역시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후보자 입장시부터 권성동 질의까지 25분여 분량이다. 두 차례 화면이 전환됐다. 타임코드에 끊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타임코드는 이어졌다고 하면서 영상이 없는 대목은 왜 이렇게 됐는지는 알아야 되겠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과 검증, 기술적인 얘기까지 해서 뭔가 좀 기술적으로 더 필요해 보인다"고 추가 정밀검증을 주장했다.
그러나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이 자리는 공개된 자리다. 누구나 와서 방청하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여당 의원 좌석 뒤에도 수 많은 카메라가 와서 다 찍고 있다. 이 뒤에 와서 새누리당에 비우호적인 카메라도 있을지 모르지만 다 감수하고 펼치고 하고 있다"며 "그 카메라가 과연 야당 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단정적으로 위원회를 파행으로 몰고간 데 대해서는 그것을 주장한 의원이 사과해야 된다"고 새정치연합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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