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7.30재보선 5곳 전략공천. 6곳 경선 확정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 3곳(병·정·을),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
해운대 기장갑에는 윤준호, 평택을에는 정장선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나머지 8곳 가운데 6곳은 경선을 하고, 2곳은 계속 고민키로 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후 이같은 결정사항을 밝혔다.
우선 최고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동작을 전략후보자로 '박원순맨'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면서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에 헌신했고 젊고 참신한 새 인물로서 청와대, 정부, 국회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갖춰 확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공천이유를 밝혔다. 안철수 공동대표 최측근 금태섭 대변인은 탈락했다.
경기 수원 3곳(병·정·을), 광주 광산 등 나머지 4곳의 전략공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선지역 6곳 가운데 우선 경기 김포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 김다섭 민주당 김포지역위원장이 선호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이수봉 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은 탈락했다.
대전 대덕에서는 최근 영입된 최명길 전 MBC부국장, 김창수 전 의원, 박영순 전 민주당 대덕지역위원장,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송행수 전 대전지검 검사 등 5명이 선호투표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남 서산·태안은 조규선, 조한기 후보가 100% 국민 여론조사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곡성은 고재경, 김영득, 노관규, 서갑원, 조순용 후보 등 5명이, 전남 나주·화순은 박선원, 송영오, 신정훈, 최인기, 홍기훈 후보 등 5명이, 전남 담양·장성·영광·함평은 김연관, 이개호, 이석형 후보 등 3명이 선호투표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북 충주는 계속 심사하기로 했고, 울산 남구는 후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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