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공업생산, 2008년 금융위기후 최대 급감
자동차-IT, 양대 수출 견인차에 '적신호'
5월 광공업생산이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락, 본격적으로 경기침체가 도래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2분기 기업 실적이 급속 악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주가 급락 등 전방위 후폭풍이 몰아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27일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1.0%로, 4월(-0.6%)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2.7% 감소해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7.4%), 반도체·부품(-4.7%) 등 수출경제를 이끌어온 양대 주력품목의 생산이 급감, 위기감을 키웠다.
내수 출하와 수출 출하 모두 각각 2.4%와 1.3% 줄어들었다. 만성적 침체 상태의 내수는 더욱 악화되는 마당에 그동안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을 해온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내수 출하의 경우 자동차(-7.5%), 고무 및 플라스틱(-7.0%) 등이 줄었고, 수출 출하 역시 자동차(-9.6%), 영상음향통신(-13.4%) 등이 급감했다. 이렇게 내수-수출이 줄어들다보니 재고는 늘어, 자동차(1.9%), 영상음향통신(8.2%) 재고 증가폭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4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주체들이 향후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제주체들은 미국경기의 회복세 둔화, 중국경제 침체, 유럽경제 불황 장기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는 와중에 국내는 조기 레임덕 현상으로 국정 혼란과 마비가 계속되면서 경제위기가 더욱 통제불능 상태로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27일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1.0%로, 4월(-0.6%)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2.7% 감소해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7.4%), 반도체·부품(-4.7%) 등 수출경제를 이끌어온 양대 주력품목의 생산이 급감, 위기감을 키웠다.
내수 출하와 수출 출하 모두 각각 2.4%와 1.3% 줄어들었다. 만성적 침체 상태의 내수는 더욱 악화되는 마당에 그동안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을 해온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내수 출하의 경우 자동차(-7.5%), 고무 및 플라스틱(-7.0%) 등이 줄었고, 수출 출하 역시 자동차(-9.6%), 영상음향통신(-13.4%) 등이 급감했다. 이렇게 내수-수출이 줄어들다보니 재고는 늘어, 자동차(1.9%), 영상음향통신(8.2%) 재고 증가폭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4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주체들이 향후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제주체들은 미국경기의 회복세 둔화, 중국경제 침체, 유럽경제 불황 장기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는 와중에 국내는 조기 레임덕 현상으로 국정 혼란과 마비가 계속되면서 경제위기가 더욱 통제불능 상태로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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