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거취 침묵하며 조부 독립운동 문의배경만 밝혀
"보훈처, 공정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국가보훈처에 조부의 독립운동 전력을 문의하지 않다가 총리 지명후 조회한 이유에 대해 "이 문제는 저의 가슴 아픈 가족사이고 또 저의 조부님의 명예가 걸린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는 우리 족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따라서 보훈처도 법절차에 따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케이스와 똑같이 공정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이 말한 뒤 다른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차에 올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