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PD "길환영 잘려도 똑같은 사람 앉힐 것"
"이사들, 한달 두번 출석하면 연봉 5천. 꽃보직이죠"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29일 KBS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 요부를 6.4지방선거후 표결키로 한 데 대해 "길환영씨 해임안을 바로 부결하면 선거에 악영향이 예상되니 선거 뒤에 하겠다는 걸로 보이네요"라고 질타했다.
최승호 PD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 대통령이 KBS를 놓지 않겠다는 겁니다"라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했다.
그는 이어 "여7 야4로 여당이 압도적 숫자를 갖게 돼 있는 KBS 지배구조가 근본적 문제"라며 "길환영씨가 설사 잘려도 똑같은 사람을 앉힐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걸 바꾸겠다고 공약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질책했다.
MBC에서 해직된 그는 MBC에 대해서도 "MBC는 여6 야3입니다. 여당측 방문진 이사들은 극우 뉴라이트들이 득시글합니다. 이런 자들이 MBC 경영진에 끊임없이 징계를 요구하고 편향보도를 하는 자들을 보호하는 것이죠"라며 "게다가 한달 두 번 출석하면 연봉 5천 보장입니다. 꽃보직이죠"라고 질타했다.
최승호 PD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 대통령이 KBS를 놓지 않겠다는 겁니다"라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했다.
그는 이어 "여7 야4로 여당이 압도적 숫자를 갖게 돼 있는 KBS 지배구조가 근본적 문제"라며 "길환영씨가 설사 잘려도 똑같은 사람을 앉힐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걸 바꾸겠다고 공약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질책했다.
MBC에서 해직된 그는 MBC에 대해서도 "MBC는 여6 야3입니다. 여당측 방문진 이사들은 극우 뉴라이트들이 득시글합니다. 이런 자들이 MBC 경영진에 끊임없이 징계를 요구하고 편향보도를 하는 자들을 보호하는 것이죠"라며 "게다가 한달 두 번 출석하면 연봉 5천 보장입니다. 꽃보직이죠"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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