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안철수 폭행은 강운태-이용섭 지지자들 행위"
이병완 "사법당국, 배후 발본색원해야"
윤장현 후보는 이날 오후 무소속 이병완 후보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운태-이용섭 후보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폭행가담자 고소를 비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5·17 정치폭력'에 대해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5·18 34주년을 맞아 '인권과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심야에 제1 야당 대표를 폭행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정치적 구태이자 테러"라며 "폭력으로는 어떤 주장도 정당화 될 수 없고 폭력으로 선거를 이기려는 행위 역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병완 후보도 "전략공천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의 안 대표에 대한 정치폭력은 광주시민에 대한 도발행위"라며 "신성한 5·18민주항쟁 정신을 기려야 할 시기에 폭력사태가 발생해 실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폭력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배후가 있다면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며 "폭력사태가 특정 후보 진영의 개입이 있었다고 드러날 경우 그 세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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