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朴대통령 발언이 덕담? 너무 후안무치"
"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재고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인천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게 바람일 것이다. 결단했으면 잘되기 바란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정의당은 6일 "박대통령의 발언은 ‘유정복 장관이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니 중요한 지역인 인천에서 당선되기를 바란다’라고 해석해도 무방하지 않겠나"라며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하며 "이에 대해 유정복 전 장관과 새누리당은 덕담이라고 해명을 했다. 덕담이라면 그냥 듣고 가슴 속에 담아두면 될 일이다. 선거의 주무를 관장하는 부처의 최고책임자를 지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유 전 장관이 기자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명백히 박 대통령의 위세에 힘입어 선거에 영향을 주겠다는 의도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한다'는 ‘덕담’ 한 마디로 탄핵까지 당했다"며 "당시 탄핵의 주역인 새누리당에서 이제 와서 박근혜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그냥 덕담일 뿐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너무 후안무치하지 않나"고 질타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지난 달 ‘이번 6.4 지방선거는 반드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며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을 시에 절대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이 유체이탈이 되지 않으려면 박 대통령 스스로를 엄단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유정복 장관은 해당 발언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재고하기 바란다"며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하며 "이에 대해 유정복 전 장관과 새누리당은 덕담이라고 해명을 했다. 덕담이라면 그냥 듣고 가슴 속에 담아두면 될 일이다. 선거의 주무를 관장하는 부처의 최고책임자를 지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유 전 장관이 기자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명백히 박 대통령의 위세에 힘입어 선거에 영향을 주겠다는 의도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한다'는 ‘덕담’ 한 마디로 탄핵까지 당했다"며 "당시 탄핵의 주역인 새누리당에서 이제 와서 박근혜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그냥 덕담일 뿐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너무 후안무치하지 않나"고 질타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지난 달 ‘이번 6.4 지방선거는 반드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며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을 시에 절대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이 유체이탈이 되지 않으려면 박 대통령 스스로를 엄단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유정복 장관은 해당 발언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재고하기 바란다"며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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